조지오웰의 소설 에 등장했던 ‘빅브라더’가 현실로 나타나는가. 정보기술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 문제는 1994년 미 클린턴정권의 암호화계획에서도 또 다시 표면화됐다. 애플 휴렛팩커드 로터스사 등 미국 유수의 컴퓨터업체와 MCI 맥코어 셀룰러사 등 통신사업자들이 1994년초 발표된 클린턴정부의 암호화계획이 프라이버시 침해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취소
사이버펑크족들은 초창기부터 집단을 결성, 힘을 과시하는 경향을 많이 보였다. 80년대 미연방정부가 태양마작전(Sun Devil Operation)이란 해커말살작전을 폈을 때 사이버펑크족들은 완전히 하나가 됐다. 미정부의 해커퇴치작전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하나가 되는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보시대에 개인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움직임의 발로인 것이다. 일렉트로
케빈 미트닉. 지난해 미연방수사국에 의해 검거된 90년대 최고 수준의 해커다. 체포 당시 나이는 31세. 그는 인터네트를 안방 드나들듯 하며, 각종 범죄행각을 벌였다. 그에 의해 자료가 훼손되거나 파괴된 데이터베이스는 수백건. 금액으로 치면 수백만달러에 해당하는 정보라는게 미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의 판단이다. 또 2만여개의 신용카드 계좌를
지난 5일 오후 미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인공위성 무궁화호가 정상궤도에 안착,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지구를 떠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위성이 적도 상공 3만6천km의 정지궤도로 제대로 진입할지, 수명이 얼마나 될는지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시간만 흐르고 있다.발사당시 보조로켓의 오작동으로 예상 천이궤도에서 6천3백여k